부부가 서로 협의하여 헤어지기로 합의하고 판사의 확인을 받은 다음 등록기준지나 주소지의호적계에 이혼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부부관계를 해소하는 이혼을 협의이혼 또는 합의이혼이라고 합니다.

   
 
 
 

1) 협의이혼 의사 확인 절차
    반드시 부부가 함께 본인의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통지 받은 확인기일에 법원에 출석

    ① 첫 번째 확인기일에 불출석하였을 경우에는 두 번째 확인기일에 출석하면 되나, 두 번째 확인기일에도 불출석한 경우에는 확인         신청을 취하한 것으로 봅니다.
    ② 부부 모두 이혼의사가 있음이 확인되면 법원에서 부부에게 확인서 등본 1통씩을 교부합니다.
    ③ 부부 중 일방이 외국에 있거나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경우에만 다른 일방이 혼자 출석하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④ 부부 중 일방이 외국 또는 교도소에 있는 경우에는 법원에서 그 재외공관 또는 수감된 교도소로 이혼의사확인을 요청하는 촉탁         서를 보내 이혼의사가 있다는 회신이 오면 상대방을 법원에 출석하도록 하여 이혼의사확인을 합니다.

2) 협의이혼 신고의 관할
    이혼의사확인서등본을 교부받은 날로부터 3월 이내에 당사자 일방 또는 쌍방이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구), 읍, 면사무소     에 확인서 등본을 첨부하여 이혼신고를 하면 됩니다
    미성년인 자녀가 잇는 경우 이혼신고 시에 협의서 등본 또는 심판정본 및 그 확정증명서를 첨부하여 친권자지정 신고를 하여야 하     며, 임신 중인 자녀는 이혼신고 시가 아니라 그 자녀의 출생신고 시에 협의서 등본 또는 심판정본 및 확정증명서를 첨부하여 친권     자지정 신고를 하여야 합니다.

3) 협의이혼 신고의 철회
    이혼의사확인을 받고 난 후라도 이혼할 의사가 없어졌다면 이혼신고를 하지 않거나, 이혼의사 철회서를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     관할 시(구), 읍,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됩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이혼신고서가 본인의 이혼의사철회서보다 먼저 접수되면 철회 서     를 제출하였더라도 이혼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협의이혼신청 사건에 있어 경솔한 이혼을 방지하고 이혼결정에 대하여 재고하기 위하여 도입한 이혼숙려기간제가 2008. 06. 23 부터는 원칙적으로 모든 법원에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모든 협의이혼사건에 대하여 미성년자녀가 있는 경우 3개월, 자녀가 없는 경우 1개월 간의 숙려기간을 부여하는 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필요한 경우 이혼신청자에게 전문 상담인의 상담을 받도록 권고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 쌍방이 재외국민(재외국민등록번에 의하여 등록된 대한민국 국민)인 경우에는 그 지역거주지를 관할하는 재외공관장(외국주재 대사, 공사, 영사 등)에게 협의이혼의사 확인신청을 할 수 있고 그 지역을 관할하는 재외공관이 없을 때에는 인접지역을 관할하는 재외공관의 장에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일방이 재외국민인 경우에는 외국에 사는 일방이 재외공관을 통하여 접수하거나, 국내에 거주하는 일방이 우리나라의 주소지 관할법원에 서류를 접수하는 방법이 있으며, 외국에 거주하는 당사자가 재외공관을 통하여 송달하는 경우 송달기간은 보통 1~2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재판상이혼은 법률에 정해진 사유로 인해 소송을 제기함으로서 혼인관계를 해소하는 방법의 이혼을 말하며, 상대방의 이혼에 대한 승낙여부와 관계없이 이혼하고자 하는 경우 재판으로 강제로 이혼을 하는 방법입니다.

   
 
 
 

1)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민법 제840조 제1호)
    간통을 포함하는 보다 넓은 것으로서 간통까지는 이르지 않으나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행위가 포함되며, 부정     한 행위는 이를 안 날로부터 6개월, 그 사유가 있는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한 때에는 이혼을 청구하지 못한다.

2) 배우자의 악의의 유기(민법 제840조 제2호)
    정당한 이유없이 동거, 부양, 협조의 의무를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이때 판단기준을 부부생활을 계속할 의사가 없어야 하는 것이     다.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에 의한 심히 부당한 대우(민법 제840조 제3호)
    부당한 대우란 신체적, 정신적 학대나 명예에 대한 모욕을 의미한다. 또한 여기서 심히한 배우자의 일방이 부부의 동거생활의 계속     에 대하여 고통을 느낄 정도를 말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4) 자기의 직계존속에 대한 배우자의 심히 부당한 대우(민법 제840조 제4호)
    신체적, 정신적 학대 또는 명예에 대한 모욕을 의미하며 이때 사회의 통념과 당사자의 신분지위를 참작하여 각 경우에 구체적으로     판정한다

5) 배우자의 3년 이상의 생사불명(민법 제840조 제5호)
    3년 이상 생사불명이며 현재도 생사불명이어야 한다. 이때 생사불명의 원인과 이유는 묻지 않는다.
    이혼판결이 확정된 후에 살아 돌아오더라도 실종신고가 취소된 경우와는 달리 혼인은 당연히 부활하는 것은 아니다.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민법 제840조 제6호)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라 함은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혼인의 본질에 상응하는 부부공동생활관계     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고 그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를 의미     한다.